경제·금융

中 주해ㆍ중산 골프장 골프투어 메카 부상

저렴한 가격의 골프장이 속속 개장되고 있는 중국 남부가 골프투어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자유여행사는 중국 남부 주장강 유역의 광둥성에 위치한 주해 또는 중산 지역의 골프장을 라운딩하는 2박4일짜리 골프여행 상품을 7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18홀기준 그린피 50달러, 캐디피 15달러가 포함돼 있다. 주해 국제C.C(또는 마카오 국제C.C), 만성 C.C, 취호 C.C 등을 이용하며, 3일간 매일 18홀씩 라운딩한다. 매주 금요일 에어마카오(NX)로 출발하며, 원하는 경우 인근지역 관광도 가능하다. 주해, 중산의 골프장은 아직 골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부킹이 자유롭고,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페어웨이와 호수 등으로 편안하게 라운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돌아오는 길에 마카오에 들러 간단한 카지노도 즐길 수 있다. 여행사 관계자는 “주해는 중국에서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으로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레저시설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발마사지, 온천, 놀이동산 등이 한 곳에 밀접되어 있어 관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문의 (02)3455-9991 <정리=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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