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무득점 호날두… 최다골 경신 새 역사 쓸까

챔스리그 4강 1차전 득점 실패

최대 2경기 남겨 둬 관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5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하지만 4강 1차전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챔스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골 경신 기회는 이제 많아야 2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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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릎과 허벅지 근육 부상 탓에 3주 만에 돌아온 호날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후반 29분까지 70여분을 뛰었다. 레알은 전반 19분 터진 카림 벤제마의 골로 1대0으로 이겨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고 1대2로 져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는 레알이 진출한다.

호날두는 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래도 14골로 여전히 득점 선두. 결승까지 간다면 2경기가 주어지지만 최악의 경우 4강 2차전(30일)으로 올 시즌 챔스리그를 마감할 수도 있다. 호날두는 한 골만 추가해도 새 역사를 쓴다. 현재 기록은 2011-2012시즌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올 시즌의 자신이 기록한 14골이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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