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덕수궁 뒤편에 494가구 주상복합

롯데건설, 순화동서 9월말 분양


서울 덕수궁 뒤편에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덕수궁 인근인 중구 순화동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ㆍ상가로 구성된 주상복합 '덕수궁 롯데캐슬'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지상22층 3개동으로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로 구성된다. 이 중 9월 우선분양되는 물량은 아파트 31~117㎡(이하 전용면적) 249가구다.

85㎡ 이하 물량이 206가구로 전체의 약 83%를 차지하며 초소형인 ▦31㎡ 16가구 ▦42㎡ 15가구 ▦56㎡ 50가구도 포함돼 있다. 1인 가구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선 이하에 책정될 예정이다. 인근의 마포 지역(3.3㎡당 1,800만~2,000만원)과 최근 분양한 왕십리 아파트(3.3㎡당 1,800만원)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며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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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들어서는 순화동 일대는 서울시청ㆍ정부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이 밀접해 있다.

교통여건도 매우 뛰어나다. 지하철 1ㆍ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덕수궁과 정동공원ㆍ서울시립미술관ㆍ광화문광장 등이 지척이어서 주거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단지 내에는 헬스ㆍ골프연습장ㆍ북카페ㆍ세미나실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된다.

2016년 7월 입주하며 견본주택은 용산 한강초등학교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02)790-9669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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