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전문업체와 대학이 손잡고 수업을 진행하고 더 나아가 우수인력 채 용에도 나선다.
고객센터 기반의 고객관리(CRM) 전문업체인 엠피씨(대표 조영광)는 청강문 화산업대와 함께 콜센터 상담원 양성을 위한 주문식 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엠피씨가 청강문화산업대 이동통신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필수 과목인 ‘프로젝트 실습’의 하계 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되며 5일 이상 현장 실습을 거쳐야 학점을 인정 받는다.
엠피씨는 특히 실습 성적이 우수한 수강생 가운데 10여명을 신입사원으로채용할 계획으로 산학연계를 통한 신규 인력 채용도 기대된다.
이상근 청강문화산업대 이동통신과 교수는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콜센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업 적응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콜센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데다 이동 통신 기술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상훈기자 atrip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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