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꿈에그린’ 브랜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17일 올해 전국 5개 단지에서 약 7,9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5,705가구 분양)보다 30%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 분양은 인천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를 포함, 서울, 안양, 수원 등 수도권 지역에 물량이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분양지역은 총분양가구중 6,000가구의 대단지를 인천이며 이는 민간이 추진하는 최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인천소래논현지역은 전체 개발예정지 72만평 중 58.5%가 녹지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이 곳에는 총 8,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단독, 연립주택이 들어서는데 올해 9월 6,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전체 사업장에 부엌이나 방을 입주자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생활편리성을 높인 인테리어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