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업체가 한빛소프트가 자사의 게임을 표절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일본의 코나미는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신야구’가 자사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를 표절했다며 저작권법 침해금지 소송을 25일 제기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가 저작권 침해 혐의로 해외 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나미측은 “네오플과 한빛소프트에 캐릭터 및 경기장면을 변경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소프트 측은 “무관절 2등신 캐릭터가 코나미의 전유물은 아니다”며 “현재의 서비스를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반박했다.
신야구는 게임 개발사인 네오플이 제작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게임으로 2등신과 무관절 캐릭터가 유사해 표절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