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외문화홍보원, ‘문화의 날개로 한국을 싣고’ 출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해외문화홍보원이 세계 3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 주재관들의 문화 외교 활동을 담아 ‘문화의 날개로 한국을 싣고’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외 주재관의 스마트 홍보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재외 주재관들이 해외에서 활약하며 문화로 소통하는 모습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소개돼 있다. 국악 청년 문화 봉사단원들과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거리에서 사물놀이나 민요 공연을 펼치는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6·25참전 60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를 위한 자선 경매를 펼친 주영국 한국문화원 등의 사례와 함께 한류, 태권도 열기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한류 현상이 구매로 연계되는 사례도 많다고 주재관들은 전한다. 김근호 이란 주재 문화 홍보관은 이란의 한류 현상에 대해 “높은 구매력을 가진 중장년층이 ‘주몽’을 자신의 친구나 먼 친척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는 삼성, LG, 현대ㆍ기아 등 국내기업들의 제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주영 한국문화원의 ‘6·25 참전 용사를 위한 그림 전시회’는 BBC를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되기도 했다고 홍보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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