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충무로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中 '붉은 강'

장자뤼 감독 작품

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폐막식을 가진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의 국제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에 장자뤼(章家瑞) 감독의 중국 영화 '붉은 강'이 선정됐다. 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된 '붉은 강'은 지난 1975년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에 위치한 붉은 강 부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밖에 최우수감독상은 '행복해지는 199개의 방법'을 연출한 칠레의 안드레스 와이스블루스 감독에게 돌아갔고 남우주연상은 불가리아 영화 '체외수정'의 자카리 바카로프가, 여우주연상은 홍콩영화 '친밀'의 린자신(林嘉欣)이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6만달러(약 7,500만원)의 상금을,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한 나머지 4개 부문 수상자는 4만달러(약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8월24일 개막한 제3회 충무로국제영화제에는 40여개국에서 출품된 214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경쟁 부문에는 13편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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