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선주, 대량수주 동반 강세

조선주들이 대량 수주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42660)이 액화석유가스(LPG)선 5척을 포함해 선박 9척을 3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지난 주말 보다 540원(5.97%)오른 9,580원에 마감됐다. 이에 앞서 대량 수주로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삼성중공업ㆍ현대중공업도 각각 지난 주말 보다 7.33%, 3.57% 가 뛰어 올랐다. 조선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올 들어 조선 업계에서는 고부가 가치선 중심의 대량 수주가 잇따르는 등 업황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가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선가(船價)도 꾸준히 오름세를 타고 있어,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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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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