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가 고급 의류 브랜드를 도입, PB의류 구색강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16일 “여성용 미시 트랜디 `코우즈`와 남성의류ㆍ신사화ㆍ남성내의 전용인 `이베이직 블랙라벨`등 신규 PB상품을 판매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중저가 브랜드인 `이베이직`과 함께 패션성과 소재를 고급화 한 신규 브랜드로 라인 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의류 이베이직 블랙라벨은 해외명품 처럼 상표를 특화, 기존 PB상품들과 차별화를 통해 백화점 제품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품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베이직 블랙라벨은 모 100%, 탁텔, 실크 등 고급 소재를 사용, PB 상품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마트 송재상 패션팀장은 “경기불황으로 PB의류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PB의 출시로 상품구색을 강화, PB제품 비율을 지난해 16.9%에서 올해에는 18%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우현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