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이 올해 1월 1일∼10월 26일 품목별 남녀 평균 구매금액(객단가)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카메라를, 여성은 티켓을 구매할 때 이성보다 객단가가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남성 고객의 객단가는 디지털과 전자제품은 물론 보석류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여성보다 높았다.
특히 여성 고객과 객단가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카메라로 남성 고객의 객단가(2만9,600원)가 여성 고객(1만원)의 3배에 달했다.
모니터·프린터 역시 남성의 객단가가 여성보다 51% 높았고, 귀고리·반지·시계·선글라스 등 주얼리·시계 품목은 남성 객단가가 119%, 가방과 패션은 22% 높았다.
여성 고객의 객단가가 남성보다 높은 품목은 티켓(22%), 가구(16%), 도서·음반(9%) 등 일부 품목에 불과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