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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전문기업인 한국유리공업은 지난 21일 서울 중국 은행회관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이용성(48·사진) 전 한국다우코닝 사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약 22년 간 다우코닝 미국 본사와 한국, 일본, 호주 등 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2011년 한국 다우코닝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한국유리공업 관계자는 “이 대표는 건자재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유리공업이 침체된 건설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 역시 “최근 건자재업계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부진으로 험난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올해 각종 규제 완화로 다양한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한국유리공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 한해 유통채널의 다각화, 새로운 영업망 확장 등에 나서 시장 상황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