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70선이 위협받고 있다.5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종합지수가 오전 10시38분 현재 전날보다 1.08포인트 하락한 70.9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지난 주말 나스닥의 급락의 여파로 개장초부터 70선이 붕괴되면서 출발해 한때 68선까지 추락했으나 이후 반발매수세가 다소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지수 70선을 둘러싼 공방전의 결과에 따라 코스닥의 단기 추세가 좌우될 것으로예상된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464개로 오른 종목 107개를 압도하고 있으며 시가총액도 다시 40조원 이하로 내려가는 등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은 44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닥을 떠나고 있으나 오전 한때 개인과 쌍끌이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등 매수 우위로 돌아서 장 분위기를 다소 호전시키고 있다. 기관도 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