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고유가와 파업 우려 등의 악재에도 주가가 박스권을 유지하는 것은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있고 고유가에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두 악재가 소멸되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고유가와 파업 우려는 예측하기 어려운 악재이나 대부분 현 주가에반영돼 있으며 앞으로 두 악재가 더욱 악화된다 해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증권은 또 최근의 국제선 여객 예약률, 주 5일근무 확산에 따른 중.단거리해외여객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국제여객 부문의 수익성 향상 추세는 9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