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알고보니] 휴대폰 이용자 위치 추적

휴대폰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첨단 서비스가 등장, 물류 등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위치 추적서비스는 현재 한국통신프리텔, 신세기통신, 한솔PCS 등이 제공하고 있다.어떻게 넓디넓은 세상에 돌아다니는 수백만 휴대폰 이용자의 위치를 선도 없이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을까. 이 서비스는 우선 하늘에 떠 있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을 이용한다. GPS위성은 미국에서 쏘아올린 것으로 지구 상공에 24개 떠 있다. 미국은 이 위성에서 발사하는 전파를 수신하는 것은 무료로 허용하고 있다. GPS위성의 전파를 받을 수 있는 칩을 휴대폰에 내장하면 휴대폰은 GPS의 전파를 받아 이동전화 기지국을 통해 중앙통제소에 전달한다. 이때 한개의 위성전파만을 받는 것이 아니라 3개 이상의 위성전파를 받기 때문에 삼각 측량법에 의해 해당 단말기의 경·위도 좌표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구상 어디에 있든 반경 100M 범위 내에서는 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이같은 방법으로 단말기 뿐 아니라 차량에도 위성수신터미널을 달고 이동전화망과 연결하면 움직이는 차량의 위치도 정확히 알아낼 수 있게 된다. 특히 별도로 고안된 장치를 달면 운전자가 간단한 조작만으로 차량의 상태, 화물적재량, 운송경로 등 정보를 본부와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휴대폰 위치추적기능으로 본부에 정보를 보내는 화물차량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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