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3일부터 2011년도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롯데정보통신, 롯데손해보험, 코리아세븐, 호남석유화학, 롯데홈쇼핑 등 15개 계열사가 IT, 마케팅, 물류, 영업, 연구개발(R&D), 신규사업, 해외사업 등에서 200여명을 뽑는다.
관련분야에 맞는 경력과 역량을 갖추고 관련 프로젝트나 연구성과가 있으면 27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 롯데그룹은 채용 홈페이지에 '인재 등록 데이터베이스(DB)'를 개설해 상시로 개인경력을 적은 지원서를 제출, 인재풀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등록된 지원자는 관련 자리가 나면 채용대상으로 우선 검토된다.
그룹 인사담당자는 "해외사업과 신규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확보가 절실하다"며 "현업에서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상반기 신입사원 9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인턴사원 700여명 채용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