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축구대표팀과 불가리아의 평가전에 출격할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줄지어 입국한다.
네덜란드 `태극 듀오` 박지성(22), 이영표(26ㆍ이상 PSV 아인트호벤)가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가장 먼저 입국한데 이어 11일 오후에는 스페인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진출 1호인 이천수(22ㆍ레알 소시에다드)가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송종국(24ㆍ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이 12일 오전 국내에 들어오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23ㆍ프랑크푸르트)는 오는 15일 낮 입국할 예정이다. 일본프로축구의 안정환(27)과 유상철(32), 최용수(30)는 오는 16일 차례로 입국할 예정이다.
움베르투 코엘류 대표팀 감독은 오는 16일 대표팀 멤버들을 전원 소집한 뒤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전술훈련을 벌인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