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국제패션컬렉션」 내주 개막/23일부터 1주일간 KOEX서

◎바이어 대거 참석 해외진출 길 터「패션의 세계화, 대중화, 산업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97)」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동안 한국종합전시장(KOEX)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청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산업의 세계진출을 꾀하기 위해 해외 유명바이어들을 비롯해 디자이너·모델들을 초청, 패션쇼와 전시회를 통해 국내 패션을 알리는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다. 하루 5∼6회씩 진행되는 패션쇼엔 이신우·이영희·앙드레 김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강진영·홍미화·박미선·장광효 등 중견디자이너 등 10여명이 참석, 독특한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LG패션, 데코, 태승트레이딩, 좋은사람들, 성도어패럴, 대하 등 국내 패션업체들이 참석하는 패션쇼와 97국제신인패션 디자이너전에 뽑힌 신인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등도 함께 펼쳐지게 된다. 외국 디자이너로는 최근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요시유키 코니시가 참석하며 세계적 톱모델인 클라우디아 시퍼 등 해외유명모델들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특히 시어즈백화점 등 미국 빅5를 비롯해 일본 세이부백화점, 중국백화점협회 등 해외 유명바이들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전시회는 ▲국내 디자이너브랜드존 ▲트렌드 제안형 영캐주얼 컨셉트존 ▲활동적인 젊은 층을 위한 진캐주얼 존 ▲종합액세서리존 등으로 구성, 신개념의 국내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종 헤어쇼, 메이크업쇼, 일러스트레이션전, 조형 모자전, 패션사진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고 주최측은 밝혔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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