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2,013.63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10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83포인트(0.34%) 상승한 2,013.6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부진했지만 중국의 수출 호조와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에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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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41포인트(0.47%) 상승한 516.8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4분기 기업실적의 전망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시장 대응이 여의치 않은 국면이기 때문에 일단 1,990선 수준의 단기 저점이 확인되었지만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약한 상승흐름이 나올 것”이라면서 “코스피와 달리 연기금의 꾸준한 매수가 돋보이는 코스닥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할 것으로 보고 코스피 시총 상위업종의 조정 시 매수 후 단기 매매 대응이 계속 유리한 국면이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30원 하락한 1,05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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