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셀런(013240)

IPTV 셋톱박스 매출 호조세



셀런은 셋톱박스와 DMB 수신기를 생산하는 통신기기회사로 최근에는 하나TV용 IP 셋톱박스를 생산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3ㆍ4분기 매출액은 315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 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4%, 160% 증가한 것으로 하나로 미디어에 대한 IP 셋톱박스 매출이 10만대, 금액기준으로 190억원에 달한데다 지상파 DMB 수신기 매출이 20억원 발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실적호조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하나TV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0월 한달간 하나TV의 순증가입자는 약 3만2,000명에 달했는데 하나로텔레콤의 본격적인 마케팅이 11월부터 이뤄지고 있다는 것과 오는 12월 정기국회에서 앞으로 IP TV 사업을 논의할 방송통신 통합기구 설치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다른 경쟁 통신사업자들의 IP TV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서비스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연말 이후 서비스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셀런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4ㆍ4분기 실적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도 강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관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6개월 목표주가로 1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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