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대표 서순화)이 중국에 베어링강을 수출한다.기아는 22일 중국 신창, 신춘, 연대CMC, CNTIC 등 4개업체에 연간 총 1만5천톤 규모의 베어링강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은 특수강 봉재부문 단일강종으로는 최대규모이며 장기적으로 고정수출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계획생산이 가능해 수익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아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 4월 군산공장을 건설한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업체등과 잇달아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계약으로 지난해 연간실적인 6만5천톤을 상반기중에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