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가 24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6회 대보름 명인전'을 열었다.
지난 2008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은 대보름 명인전에는 안숙선(판소리), 임이조(무용), 정재국(피리), 이춘희(민요) 등 국악 명인 30여 명이 출연한다. 2008년 남산국악당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국립국악원에서 열렸으나 올해 공연부터는 3,000석 이상을 보유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게 됐다. 공연은 25일 오후7시에도 개최된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의 윤영달 회장은 2007년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락음(樂音)국악단'을 창단해 운영하는 등 국악 명인 육성과 국악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