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자동차 마케팅에도 '한대 사면 한대는 덤'

미국 일리노이주 딜러 '원+원' 이색 판촉행사

자동차 마케팅에도 드디어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원+원)' 판매 전략이 등장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자동차 딜러는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차 한대를 정가에 사면 두번째 차는 1달러에 주는' 이색 판촉행사를 내걸었다고 18일(현지 시간) C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오크 론의 자동차 판매상인 '맨카리스 크라이슬러-지프'는 지난 15일부터 가격 3만9,000달러의 신형 파시피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한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주행거리 1만마일 이하의 2008년식 PT 크루저를 단 1달러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판촉행사를 시작했다. 판촉용으로 제공되는 PT 크루저 가운데 일부는 크라이슬러 직원들만이 운전한 렌탈 차량이며, 시중 가격은 1만2,000달러에서 1만3,000달러에 달한다. 판매상의 주인인 프랭크 맨카리는 당초 이 판촉행사를 17일에 끝낼 계획이었으나 계속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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