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올림픽 공식 후원업체와 공급업체, 공인 판매업체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위앤빈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마케팅담당 부국장은 25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초 후원 및 공급업체 선정 세칙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위앤빈 부국장은 “공식 후원업체 수에 제한은 없으며 선정 절차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코닥, 제너럴 일렉트릭, 비자, 존 핸콕, 슬룸베르거, 스와치, 파나소닉 등 9개 업체들은 이미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올림픽 후원업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에 선정하는 후원업체들은 이들 9개업체들과 업종이 중복되지 않는 은행과 통신, 증권, 식료품, 자동차,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