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짜 中企 취업기회 열립니다"

산단공 오늘부터 전국 5곳 공단 1,235명 채용 박람회

전국 주요 산업단지내 우수 중소기업의 취업문이 활짝 열린다. 산업단지공단은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천 남동공단과 시흥 시화공단 등 전국산업단지에서 5회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잇따라 열어 총 1,235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한 채용규모는 남동공단 270명, 반월시화공단 165명, 녹산과 신평ㆍ장림 등 부산지역공단에서 800명 등 1,235명이다. 우선 16일에는 인천 남동구청에서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이 개최되고 20일에는 안산시청에서 ‘안산 919취업광장’이, 23일에는 부산 강서구청에서 ‘서부산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또 11월 6일부터 이틀간 부산해운대 벡스코에선 ‘제3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개최되며 반월시화산업단지도 다음달 7일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에서 ‘럭키데이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각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과 취업정보, 알선,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에서는 청년실업자 및 고령자, 장기실업자, 장기복부제대군인을 위한 상담창구가 별도로 마련되고 영어면접 컨설팅과 수화통역서비스, 건강마사지 서비스도 진행될 계획이다. 모집직종은 제한이 없으며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과 이력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가지고 당일 행사에 참석하면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사무직, 생산직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가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라며 “청년실업자는 물론 중ㆍ장년 층,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도 좋은 구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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