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0억원 상당의 재건축 아파트가 1천원짜리복권 당첨 경품으로 나왔다.
국민은행의 인터넷복권 재수탁사업자인 ㈜레드폭스아이(www.749.co.kr)는 `주식로또 749' 발매를 기념해 1등 당첨자에게 10억원 한도내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3단지 43평형 분양권을 사준다고 1일 밝혔다.
잠실 주공3단지는 2007년 8월 완공되는 재건축 분양권으로, 1등 당첨자에게는 인터넷복권의 최고 당첨금 한도 제한에 따라 아파트 구입비 10억원까지만 지원된다.
현재 이 아파트 43평형의 분양권 시세는 8억-9억5천만원이며, 조합원 추가분담금 2억7천만-3억6천만원을 합한 실제 매입비는 11억-12억원선이어서 1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당첨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발매 개시일인 2일부터 7일 오전 8시50분까지 판매되는 복권을 대상으로 하며,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다음 회차로 연기된다.
`주식로또 749'는 총 49개의 주식 종목중에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7개를 순서에 관계없이 맞히는 인터넷 전용복권으로, 가격은 1장당 1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