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성의 패션하우스 크루치아니가 마이애미 아동병원(Miami Children’s Hospital, MCH)을 위해 60만개의 팔찌를 기부, 이로 인해 총 1,200만 달러가 후원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크루치아니는 MCH와 함께하는 “투게더 포 더 칠드런(Together for the Children)”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태리 브랜드 크루치아니가 마이애미 아동병원(MCH)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확장을 하고자 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다.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크루치아니의 글로벌 경영은 세계적으로 이슈를 얻고 있는 크루치아니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크루치아니는 이번 기부와 관련해 MCH 로고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 팔찌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라틴팝 앨범상을 수상한 후아네스(Juanes), NBA 세계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 선수인 셰인 배티에(Shane battier), 레이 알렌(Ray Allen), 야구계의 전설이 된 Sammy Sosa(새미 소사) 등이 명예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크루치아니 CEO 루카 카프라이(Luca Caprai)는 “MCH에 후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부 후원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루치아니는 일본의 후쿠시마 지역 원전사고와 세계 야생 동물 기금 협회(WWF), 핑크리본 유방암 캠페인 등 다양한 기부 문화에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