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성인수사 선정 내 3일 공개입찰

제일은행은 오는 9월3일 하오 3시 본점 회의실에서 우성건설그룹 인수사 선정을 위한 2차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입찰참가자격은 지난 21일 1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이나 인수대상 주식 가격은 상장법인의 경우 주당 1원에서 「최근 3개월 종가의 평균」으로 변경했다. 또 인수사에 대한 금융조건도 변경돼 초기 6년은 정리담보권 연3% 이상, 정리채권 연2% 이상이며 후기 14년은 손실규모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다. 올 12월31일까지의 이자는 당초의 계약체결에 따라 다음달말까지 상환하도록 했으나 98년까지 거치한 뒤 3년간 분할상환하도록 변경했다. 제일은행은 우성건설그룹의 실사손실액을 1차 입찰 때의 9천7백67억원에서 9천7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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