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만원권지폐 수명 4년…美 절반도 안돼

1만원권 지폐가 낡아 폐기되기까지 수명은 48개월(4년)로 미국의 100달러 짜리 지폐의 수명인 112개월(9.3년)에 비해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지난 1년간 지폐의 유출입 동향을 분석해 산출한 지폐수명은 1만원짜리가 48개월, 5,000원과 1,000원짜리는 각각 2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명은 미국의 100달러 짜리가 112개월, 20달러짜리 24개월, 1달러짜리 18개월인 점과 비교할 때 최고액권인 1만원짜리의 수명이 크게 낮은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올해가 '한국방문의 해'이고 내년도 월드컵 개최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를 1,000원권 특별 회수기간으로 정해 별로 낡지 않은 1천원짜리도 교체해줄 계획이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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