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카메라폰의 비중을 지난해 40%에서 70% 이상으로 크게 늘리는 동 시에 첨단 컨버전스 제품을 집중 개발해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를 결합시킨 MP3폰, 휴대폰과 PDA를 결합시킨스마트폰, 휴대폰과 TV를 결합시킨 위성DMB폰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휴 대폰의 디지털 컨버전스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MP3폰(LP3000)이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면서 올해300만대 이상으로 예상되는 MP3폰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하자 크게 고무 된 표정이다. 이 제품은 한달여 만에 8만대가 넘게 팔린 데 이어 예약주문 도 하루 2,000건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30만화소급 카메라를 탑재해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MP3플레이어, 휴대폰 을 하나로 융합시킨 상품이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는 향후 컨버전스 휴대폰 시장을 MP3폰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고200만 화소급 MP3폰을 조만간 출시하는 등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LG전자가 기대를 걸고 있는 또 다른 제품은 110만 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한 PDA폰(SC8000)이다.
이 제품은 PDA폰으로는 처음으로 CCD 방식의 메가픽셀급 카메라를 탑재한데다 고화질의 QVGA급 26만2,000컬러 화면, 인텔 400㎒ 엑스스케일 프로세 서, 192MB 메모리 등 화려한 사양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