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갤러리아백화점] 89만원짜리 여성구두 등장

이 구두는 국산 수제화 브랜드인 오토(대표이사 조찬수)가 국내 구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산구두의 명품화를 선언하며 실용구두가 아닌 파티용 고급구두로 만들어 첫선을 보인 것으로 제품 전체를 보석으로 장식한 수제품이다.소재는 수입 프라다 공단이며 색상은 오렌지빛, 카키빛 회색, 블랙 등 3종류다. 이번에 시중에 첫선을 보인 구두는 모두 7켤레. 일반 국산 최고급 브랜드 구두가격이 보통 13만원 내외이고 해외브랜드의 경우에도 최고급 구두의 가격이 59만원~68만원(루이비통), 39만원~48만원(페라가모)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오토는 그 동안 백화점에 진열된 최고가의 구두가 되는 셈이다. 오토의 박재철(朴在喆)이사는 『국내 구두제조 기술은 세계브랜드와 경쟁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뛰어나다』며 『용도를 세분화하고 재료만 좋으면 국산구두도 세계적인 명품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까지는 이 구두들이 실구매와 연결되고 있지 않지만 특별한 취향을 지닌 고급 수요자가 곧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는 지난 88년에 출범, 서울 등 수도권에 6개의 구두매장을 가지고 있는 수제품 생산 구두 브랜드다.(02)461_7164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관련기사



홍병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