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마트 승부수] 네오위즈게임즈

역할수행 게임 기반<br>라인업 다양화 나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락실게임으로 유명했던 '록맨'을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해 올 하반기에 공개 서비스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승부수는 게임 라인업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다. 무엇보다 신작 역할수행게임(RPG)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레이더즈' '트리니티2' '록맨 온라인' 등 3종의 게임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우선 논타겟팅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레이더즈는 광활한 필드에서 보스 몬스터들과의 전투를 통해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의 레벨에 맞게 새로운 도전 과제도 곳곳에 부여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장인시스템을 도입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도 도입했다. 레이더즈는 2번의 테스트를 거쳐 올해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3D 액션 RPG인 트리니티2는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 기간에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작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및 콘텐츠와 새로운 게임방식 도입으로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트리니티2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스테이션3나 엑스박스360과 같은 콘솔게임을 즐기는 듯한 생생한 타격감이 꼽힌다. 트리니티2는 조만간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여름시즌 전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락실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액션 RPG인 록맨 온라인 또한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캡콤과 공동 개발 중인 록맨 온라인은 록맨 시리즈를 최초로 온라인화한 게임이다. 록맨은 1987년 처음 발매된 후 '록맨 클래식'을 비롯, '록맨 X' 시리즈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됐으며 지금까지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일본의 원작자들과 공동 감수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록맨 온라인은 올해 하반기 공개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올해 네오위즈게임즈는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바탕으로 퍼블리싱 부문뿐 아니라 게임개발 부문도 강화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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