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가입자에 대출금리 우대/삼성생명,신용따라 0.5%P까지

삼성생명이 기존 고객들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를 선언하고 나섰다.삼성생명은 24일 올해부터 보험 비가입자에 대한 일반대출이 허용된 것과 관련, 오는 2월부터 비가입자에 대해서도 기존 가입자와 동등한 대출금리를 적용하되 신용도 및 기여도가 우수한 고객에 대해서는 금리를 0.5%까지 우대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에 가입한 기존 고객들이 추가 대출을 희망할 경우 현행 13.5∼14.0%의 금리체계 대신 13∼13.5%의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금리수준은 은행 신탁대출과 비슷해 앞으로 은행·보험사간 대출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자와 비가입자에 대해 일괄적으로 똑같은 금리를 적용할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기존 가입자 중 신용도가 우수한 고객들에 한해 대출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종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