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창촌 퇴출로 주변지역의 주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근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 집창촌 인근에 분양되는아파트는 모두 7곳, 3,326가구.
서울 용산에는 민자역사 및 주변지역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용산동 5가와 한강로 3가 일대에 아파트 및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를 오는 11월 분양하며 대우건설은 한강로1가에 아파트 160가구, 오피스텔 198실로 이뤄지는 주상복합을 이달중 분양한다.
청량리 일대에서는 남광토건이 전농동에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32~46평형 108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속칭 ‘미아리 텍사스’가 위치한 하월곡동 역시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갑을건설은 이 지역에서 주상복합 26~34평형 총 145가구 중 50가구를 이달중 일반 분양한다.
이밖에 인천시 학익동에서는 풍림산업이 휴스틸 공장부지 일대에 24-53평형 총 2,017가구를 오는 11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