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공홍표·한우성 상무보등 8개 팀-개인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

삼성그룹은 9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과 계열사 사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8개 팀 또는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중동에서 대형 플랜트 수주에 성공한 공홍표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보와 고유의 마스크기술과 차세대 기술력 및 특허 확보에 기여한 한우성 삼성전자 상무보, 세계 최초 성형공정 자동검사 시스템 개발과 생산라인 속도 개선을 주도한 김택천 삼성코닝정밀유리 차장 등에게 돌아갔다. 또 기술상은 세계 최초로 40나노 공정기술을 적용한 32기가바이트 낸드플래시를 개발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차세대연구2팀과 세계 최초로 북해 극지용 드릴십을 개발한 삼성중공업 기술총괄 기본설계2팀이 수상했다. 디자인상은 ‘보르도’ 디지털TV를 개발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자인그룹이 차지했다. 이밖에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종서 ㈜세보엠이씨 회장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특별상을 받았다. 삼성인상 수상자는 1직급 특별승급과 5,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두 차례 이상 수상한 임직원에게는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이 회장은 이날 시상식 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상자 및 사장단과 만찬을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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