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서도 국민연금 받는다앞으로는 새마을금고를 통해서도 국민연금보험료를 낼 수 있게 된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18일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국민연금보험료 수납업무 협정을 체결, 오는 21일부터 전국 1,89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국민연금보험료를 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전기요금 등 공과금과 지방세를 수납해온 데 이어 이번에 국민연금보험료까지 확대 수납하게 됨으로써 지역주민들에 대한 편의제공과 이를 통한 밀착영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7월부터 취급해오고 있는 전기요금 수납은 금융기관 최초로 영수증 등 실물의 이동없이 전산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현재 대리수납하고 있는 의료보험 및 전화요금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영수증없이 수납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8/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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