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선물] 외국인 대거 매수속 베이시스 반전(마감)

지수선물이 전날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으나 외국인의 대량 매수 반전에 힘입어 낙폭이 크게 줄고 베이시스도 콘탱고로 돌아섰다. 23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내린 172.85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선물은 연이은 급격한 조정과 해외 증시의 약세 영향으로 1포인트 이상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전날까지 사흘 연속 현.선물 동시 매도전략을 구사하던 외국인들이 현물 매도를 늘린 대신 선물에서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한때 상승세로 반전하는 등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의 대거 매수흐름속에 베이시스가 0.07로 마감, 8일만에 콘탱고로 전환했고 이에 힘입어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분에서 4천905억원어치의 대규모 순매수가 나타나 외국인의 대량 현물매도를 상당폭 흡수해내는 완충장치 노릇을 했다. 이날 외국인은 7천369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864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투신권을 중심으로 증권, 연.기금 등이 모두 매도 포지션을 취하면서 6천635계약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1만7천603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4천계약이 증가했고 미결제약정은 9만9천693계약으로 나흘만에 10만계약 아래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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