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품·경품제공등 다채대형 백화점들이 이번 주부터 개점기념행사를 갖고 각종 상품을 기획 판매한다. 판촉을 위해 벌이는 행사인 만큼 사은품이나 경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11월7일까지 전점에서 '창립 23주년 축하상품전'을 전개, 균일가전, 한정판매전 등을 연다. 이 기간 수도권 점포에서는 식품류 23개 품목을 정해 20~30% 할인판매한다.
또 11월8일부터 15일까지는 수도권 점포에서 '의류 균일가 및 한정판매전'을 열어 숙녀캐주얼 브랜드와 신사정장 브랜드를 기획판매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유럽 3개국 명품 대전 및 이벤트'를 열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60여 브랜드 인기 제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한다.
신세계는 수도권 소재 5개 백화점에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점 72주년 고객사랑 대축제'를 열어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지급한다.
1일부터 3일까지는 전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720명에게 매일 향기나는 키홀더를 주며 서울 4개점에서는 하루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스위트 알라바마' 영화시사회권을 준다. 이밖에 8일부터 17일까지는 7개 전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특별기획 사은품도 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도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점 사은행사를 진행, 15만원, 30만원, 60만원, 100만원 구입 고객에게 1만원, 2만원, 4만원, 7만원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구매금액별로 준비돼 있는 사은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도 개점 6주년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11월7일까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벌인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청소기, 복합가습기, 스카프, 압력밥솥, 오리털 이불 등을 준다.
수원영통점도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 보온물병, 초음파가습기, 카페트(1.5평), 스팀다리미 등을 선사한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