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미국발 훈풍ㆍ외국인 매수에 1,860선 안착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28.62포인트)오른 1,863.3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인사들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 등으로 상승마감 하면서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가 가세하며

큰 폭으로 뛰었다.


개인과 기관이 3,609억원, 752억원 팔았지만 외국인이 4,44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최근 2거래일 동안 5,500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4,1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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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가 3.42% 오른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2.81%), 서비스업(2.40%), 통신업(2.24%), 화학(2.21%), 보험(2.16%), 비금속광물(2.01%)등이 올랐다. 은행은 0.35%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가 0.22% 오른 13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3.44%), 포스코(1.53%), 기아차(1.64%), SK하이닉스(1.79%), 삼성생명(2.86%), 신한지주(1.48%), 한국전력(2.91%), LG화학(4.33%)등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만 0.73%하락했다.

NHN은 포털사업과 게임사업으로 분할하기 위한 안건이 임시주총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에 4.87% 올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주주인 쉰들러 홀딩 아게가 유상증자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식에 4.06%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33%(6.81포인트) 오른 519.06에 거래를 마쳤다.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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