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4세대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 강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단체 GSM 협회는 최근 와이어리스 인텔리전스(Wireless intelligence)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LTE망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은 오는 2015년까지 전체 이동통신망의 17%, 20%가 LTE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덕분에 2015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LTE망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접속이 전세계의 43%를 차지할 것이란 예상이다.
현재 전세계 LTE망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접속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서유럽ㆍ북미 지역의 경우 아태지역에 비해선 다소 천천히 LTE망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는 해당 지역의 이동통신사들이 현재 전세계적으로 LTE망 도입을 주도하고 있긴 하지만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수요가 천천히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와이어리스 인텔리전스는 2015년까지 LTE가 전세계 이동통신망의 4%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