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크리스탈지노믹스 관절염 치료제 美서 안전성 입증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미국 저명 통증 치료제 학회에서 자사가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의 안전성 입증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관절염치료제(CG100649)에 대한 안전성 임상시험의 예비 결과를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저명 통증 전문학회인 애로우헤드 통증 치료제 서밋으로부터 초청받아 발표하는 것으로, 현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CG100649에 대하여 약효가 나타나는 용량 보다 약 7배의 고용량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투약과 모니터링이 모두 완료된 현재 당초 예상한 것 보다 매우 안전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고용량 안전성 임상시험 완료 후, 곧 임상2상 후기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임상2상 후기시험에서는 약효와 안전성 두 가지 모두를 평가하게 된다. CG100649는 이미 약효에 있어서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3조원 가량이 판매된 화이자의 셀레브렉스의 백 분의 일 용량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애로우헤드 통증치료제 서밋 컨퍼런스는 전세계 글로벌 제약ㆍ바이오사를 포함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통증의 치료와 관리 및 규제에 대한 이슈를 논의하는 컨퍼런스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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