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 C&C의 합병 소식에 양사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 대비 3.69% 상승한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 C&C는 3.06% 하락한 20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SK C&C의 주가가 그 동안 좋았던 것은 지분구조상 합병 전까지 가치를 극대화시켜야 했기 때문”이라며 “합병이 성사될 경우에는 잔존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SK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