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한국레이저영상 전연택 사장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全然澤 한국레이저영상사장(49)은 레이저를 이용해 가상공간에서 실제처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3차원 사이버관광사이트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3차원 기술은 이제 겨우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선진국과 기술적으로 큰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분야를 집중 개발하면 세계시장을 장악할 수도 있습니다』 全사장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3차원영상을 이용한 관광문화상품 개발.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안방에 앉아서도 마치 자신이 직접 가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도록 입체영상을 통해 구현하는 것이다. 『지금의 관광은 단순한 소개가 아닌 체험입니다. 예를 들어 도자기를 사이트를 통해 파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그것을 관광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이처럼 실제와 같은 영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全사장이 개발한 가상현실기법을 응용한 3차원 사이버공간 제작기술 덕분이다. 레이저, 압축, 데이터베이스 연동기술등을 통합해 영상을 보면서 해당 화면에 대한 각종 자료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를 이용해 올해말에는 가상백화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全사장이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올해 매출목표는 50억원.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대규모 수주건이 진행중이고 이것이 완성되면 70억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3배가 넘는 1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관련기사



송영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