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전장마감/28일] 주가 급락 840선 위협

28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다우지수의 급락, 위앤화 사실상 평가절하 우려감 등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2.90포인트 내린 841.86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5,257만주, 거래대금은 1조6,255억원을 기록했다.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진행돼 한때 25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지수 840선까지 무너졌으나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며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840선을 위협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다우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0,000포인트가 무너진데다 위앤화 평가절하 우려감이나 엔화약세, 유가급등 등 이른바 거래소시장의 핵심종목들인 수출관련주들에 악재가 될 수 있는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단기적으로 재료보유 개별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미 나스닥시장의 내림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개장초 미 나스닥시장의 내림세에 영향을 받아 대형주중심의 매물이 나오면서 5포인트이상 내림세에시 시작됐으나 이후 주요 인터넷관련 기술주들의 반등세에 힘입어 오후 12시 02분 현재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263.8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형 통신주들이 포진하고 있는 유통서비스업종이 큰 낙폭을 보이고 있으나 벤처 및 기타업종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종목별로는 한통 프리텔, 한솔엠닷컴 등 지수관련 대형 통신주들이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로커스, 새롬기술 등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전고점돌파를 앞두고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만큼 나스닥시장 및 시장수급의 영향이 큰 대형주들보다 실적우량주나 개별재료보유주와 중소테마주 중심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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