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40%·대파 15%나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김장재료 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관련시장에 따르면 한파로 무, 배추 등의 반입은 감소했으나 더 추워지기 전에 김장을 담으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는 급증, 재료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다.
휴일을 지내고 문을 연 지난 1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배추는 상품 5톤 트럭당 2백50만원에 거래돼 지난주말의 1백70만원에 비해 47%나 급등했다. 알타리 무도 상품 5톤 트럭당 3백50만원에 거래돼 지난주말의 2백50만원에 비해 40%나 치솟았으며 무도 상품 5톤 트럭당 1백85만원으로 지난주말보다 1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부재료 중에서는 대파가 도매시장에서 상품 1㎏한단에 9백75원에 거래돼 지난 주말보다 15%정도 올랐으며 굴도 상품 1㎏에 5천7백50원에 거래돼 주말보다 20% 이상 올랐다.<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