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지적재산권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를 인용해 세계 각국 법원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이 애플과 MS의 특허 13건과 4건을 각각 침해한 것으로 판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월 조사 때는 법원이 침해를 인정한 특허가 11건이었으나 지난달 삼성전자와 애플 간에 벌어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북부지방법원 특허소송 평결 등으로 두달 동안 6건이 늘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노키아나 리서치 인 모션(RIM), 오라클 등이 안드로이드 진영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침해로 인정되는 특허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