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광주ㆍ전남)] 한국초고속에너지

한국초고속에너지(대표 이창주)는 전자파 차단 장치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온열 침대를 개발한 업체다. 지난 1997년 황토 및 맥섬석 등 원적외선 방사체 연구를 시작으로 사업에 뛰어든 이창주 사장은 40여건에 달하는 임상실험을 통해 지난 1999년 결국 결실을 내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난방장치를 출원했다. 이는 전자파를 차단할 필요가 없는 제품으로 그 비결은 히트파이프라는 특수 소재에 있다. 우주항공ㆍ발전기ㆍ컴퓨터 냉각장치 등에 사용하는 히트파이프는 구리보다 1,000~1,500배 정도 빠른 열전달성을 가지고 있다. 한 쪽에 열을 가열하면 다른 부분까지 수분 이내에 90% 수준의 열을 가하고 특히 전자파가 방출하지 않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첨단 열전달소재인 히트파이프를 우리나라 고유의 우수한 난방 방식인 온돌 시스템에 적용해 탄생한 것이 바로 조인스 온열 침대.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기능성 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도 고려했다는 것이 또 다른 자랑거리다. 이 제품은 `조인스(ZOINSㆍZenith Of Innocent Natural Sense: 무구한 자연적인 감각절정)`라는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이 느끼는 편안함, 안락함, 깨끗함, 쾌적함 등의 감각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첨단기술 및 디자인을 만들어 간다는 이사장의 포부를 담고 있다. (062) 972-0055 <이정배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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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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