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연가시’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연가시’는 17일 만인 21일 누적관객수 400만973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범죄와의 전쟁’이 2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비해 9일이나 빠른 흥행속도다.
이 영화는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이달 말과 8월까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배급사인 CJ E&M은 내다봤다.
한편, 미국에서 상영 도중 총기난사 참사가 발생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국내에 사건이 보도된 뒤인 20~21일에도 126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수 171만2,031명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