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규 상장사 자사주취득 확산

◎작년,22사서 한도확대후 5% 초과 매입지난해 2월 자사주취득한도가 총발행주식수의 5%에서 10%로 확대된후 1년동안 자사주를 5%이상 취득한 기업이 22개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12일 자사주취득한도가 10%로 확대된후 지난 5일 현재 자사주를 5%이상 취득한 기업은 내쇼날프라스틱, 송원칼라, 대한은박지 등 22개업체에 이르렀다. 특히 대주주지분이 낮아 M&A(Mergers & 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내쇼날프라스틱, 일신석재, 제일물산 등은 자사주 취득한도인 10%를 모두 채웠다. 내쇼날프라스틱은 37만주의 자사 보통주를 매입했으며 일신석재, 제일물산 등도 자사주를 20만4천주, 10만1천주씩 각각 취득했다. 송원칼라(9.24%), 천광산업(8.73%), 세방기업(8.65%), 동해전장(7.72%), 신흥(7.67%), 대한은박지(7.41%), 계룡건설(7.05%), 화성산업(7%) 등도 자사주 취득비율이 높았다. 이밖에 대동공업, 서흥캅셀, 해동금고, 삼성출판, 일성신약, 경인양행, 삼화전자, 한일건설, 한불종금, 동양백화점 등도 자사주를 5%이상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사주 취득비율이 높은 기업들은 대주주지분율이 낮은 기업이거나 신규상장종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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