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나라 새 원내대표 안상수의원

정책위의장엔 이한구의원

한나라 새 원내대표 안상수의원 정책위의장엔 이한구의원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한나라당은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상수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한구 의원은 안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정책위의장으로 확정됐다. 3선인 안 의원은 이로써 1년 동안 9월 정기국회, 12월 대통령선거 등과 관련해 원내를 지휘할 사령탑을 맡게 됐다. 그는 “당의 대화합을 이끌고 강력한 대여투쟁을 통해 대선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범여권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허위 폭로전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들이 면책특권을 악용할 수 없도록 온몸을 던져 막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17회)하고 서울지검 검사를 거쳐 15대 국회에 진출했으며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대선 경선 때 공작정치저지위원장을 맡았으며 친(親)이명박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이 정책위의장은 서울대 상대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행정고시(7회)에 합격한 뒤 재무부와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쳤다. 그는 국회 재경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당내 경제통이다. 한편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당초 안 의원 외에 4선의 이규택 의원이 출마의 뜻을 밝혔으나 이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 측의 대리전이 예상된다는 당내 우려로 출마를 포기, 안 의원이 단독 출마해 표결 없이 원내대표로 뽑혔다. 입력시간 : 2007/08/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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